▲아델리나 소트니코바.(출처: SBS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따낸 소감을 밝혔다.소트니코바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프리스케이팅에서 149.95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점수와 합쳐 총점 224.59점으로 219.11점의 김연아를 제치고 우승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소트니코바는 "나의 시즌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사실 선수 경력에 있어 최고 점수를 올림픽서 기록했다"며 "오늘과 같은 연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소트니코바는 "내 생애 가장 행복한 날"이라며 "오늘 경기장에 나서면서 내가 얼마나 스케이트를 사랑하는지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이 목표였다"며 "솔직히 말해 금메달이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기뻐했다. 그녀는 소치올림픽서 올시즌 자신의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결과에 대한 판정의혹이 계속되며 그녀는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많은 외신 및 네티즌은 심판진이 김연아에게는 다소 박하게 점수를 준 반면 소트니코바가 후한 판정을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소트니코바의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은 "소트니코바, 홈버프가 너무 심했어", "소트니코바, 잘한 것은 맞는데 이건 좀 아닌듯", "소트니코바, 심판들이 도와준 최고 기록"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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