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용재 오닐이 연주하는 '유키 구라모토'

스페셜앨범 '로맨티스트' 다음달 6일 발매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연주하는 유키 구라모토의 음악이 담긴 스페셜 앨범 '로맨티스트'가 다음달 6일 발매된다. 새 앨범 '로맨티스트'는 유키 구라모토가 리처드 용재 오닐의 비올라 음색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자신의 음악 10곡을 선곡하고, 이를 다시 편곡, 레코딩 연주까지 직접 참여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유키 구라모토의 음악은 빠르게 음악에 빠져들게 하는 강렬한 서정성이 있다. 작곡가와 직접 연주할 기회가 흔치 않는데 이런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키 구라모토는 "리처드 용재 오닐의 연주는 두말할 나위 없이 뛰어났으며, 주 선율을 노래할 때는 풍부한 감성을, 앙상블 연주에서는 절도 있으면서 충분한 울림을 들려 주었다"고 말했다.서울시향의 수석 플루티스트 박지은도 이번 앨범 작업에 함께했다. 박지은은 'Swans Song', 'Two with the Same Soul', 'Pathos and Warm-Heartedness', 'Phantom of Love' 등 네 곡을 섬세한 감성으로 연주했다. 또 리처드 용재 오닐과 유키 구라모토가 의기투합해서 선보인 '아리랑'도 수록돼있다.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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