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 새누리당은 20일 박사 논문 표절 논란 끝에 탈당한 무소속 문대성 의원의 복당을 사실상 확정했다.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보고사항으로 올라온 문 의원의 복당 건에 합의했다고 다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문 의원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체육계에서 역할이 크다는 점 등을 들어 복당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복당 확정까지는 부산시당과 협의 등의 절차가 남은 데다 일부 당원들이 반대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문 의원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돼 활동하고 있다.19대 총선에서 당선된 문 의원은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되자 당선인 신분으로 새누리당을 자진 탈당한 바 있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