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키즈' 김해진, '첫' 올림픽…'프리진출'

▲ 김해진 경기영상, (출처 SBS 중계영상)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연아키즈' 김해진이 첫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김해진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첫 출전이라는 중압감 속에서도 54.37점을 기록, 본선진출을 하게 됐다. 김해진은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럿츠 착지 과정에서 살짝 흔들렸지만 트리플 플립, 더블토룹 콤비네이션 점프와 더블 악셀을 무난히 마무리했다. 스핀과 스텝 시퀀스에서도 눈에 띄는 큰 실수 없이 연기를 마친 그는 자신의 시즌 최고 점수 57.48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프리스케이팅 진출을 확정지었다.김해진은 경기 후 인터뷰서 "첫 올림픽이다, 관중들이 많아 긴장해 원했던 점프가 되지 않았다, 다리도 후들후들 떨렸다"면서 "점프에서 실수했지만 다 경험이라 생각한다, 목표했던 프리컷은 통과했다, 조금 더 침착함을 갖고 프리스케이팅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신예 박소연도 '연아키즈' 김해진과 함께 프리스케이팅 진출을 확정지었다. 여기에 김연아까지 가세해 21일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우리나라 세 선수의 모습을 모두 볼 수 있게 됐다.김해진의 활약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네티즌은 “김해진, 김연아만 있는 줄 알았는데 잘했다” “김해진, 김연아가 은퇴하면 이제 김해진이 뒤를 이어가겠구나” “김해진, 첫 올림픽 출전에도 김해진이 본선에 진출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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