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닮은꼴' 리지준 '김연아처럼 되는 게 꿈'

▲김연아 리지준.(출처: 리지준 웨이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번 소치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 선수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함께 출전한 중국 피겨스케이팅 선수 리지준(18)도 주목을 받고 있다.'설리 닮은 피겨선수'로도 알려진 리지준은 1996년생으로 지난 2010년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동메달에 이어 2012년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동메달을 획득하며 중국의 차세대 피겨 스타로 떠올랐다.그녀는 과거 김연아를 자신의 롤모델로 언급하여 국내에서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리지준은 김연아가 우승한 2013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를 마친 뒤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꿈 말인가요? 김연아 선수처럼 되고 싶어요"라고 말해 김연아에 대한 자신의 존경심을 드러냈다.한편 리지준은 20일 오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총점 57.55점을 기록했다.중국 피겨스케이팅 스타 리지준 선수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리지준, 김연아 선수 정말 좋아하나봐", "리지준, 설리랑 조금 닮은 것 같기도", "리지준, 평창에서 좋은 성적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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