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끝전(錢)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성금 1000만원을 성북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도록 기부했다.
고대 안암병원은 그간 지역 내 최대 규모 대학 병원으로서 저소득층 대상 무료 안과 진료,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 강의, 국·내외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무료진료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특히 2012년 성북구와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생명존중 인식개선 및 자살예방사업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등 구정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역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김영배 구청장은 “이번 ‘끝전모으기’는 생활 속 기부실천 운동이라는데 더욱 의의가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그동안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혜택 향상, 구정 발전의 파트너십을 위해 노력해온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하고 있다” 고 말했다.또 “향후 고대 안암병원 뿐 아니라 구청, 경찰서, 소방서 등 공공기관을 비롯한 기업체도 기부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 이번 사례가 나눔실천의 롤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