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삼성에 저소득학생 10명 총장추천

"8월 졸업예정자 대상…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결실"[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는 저소득층 학생 10명을 삼성그룹에 추천키로 했다. 호남대학교는 19일 삼성그룹으로부터 올해 8월 졸업예정자 중 기초수급대상자와 차상위계층 학생에 대한 총장추천 요청이 옴에 따라 추천대상자 선정에 들어갔다. 삼성 측은 호남대학교에 보내 온 총장추천 요청 공문에서 “채용시장 과열과 취업 사교육비 부담 가중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해보고자 시행하려고 했던 삼성의 총장추천 채용제도가 예기치 않은 대학서열화, 지역차별 논란 등으로 유보됐으나, 사회취약계층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저소득층 대상 특별채용은 예정대로 시행키로 했다”며 추천을 요청해 왔다. 지난해 삼성, 현대 등 5000개의 국내 유수기업이 평가에 참여한 ‘산업계관점평가’에서 ‘최우수등급’ 받아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호남대학교는 삼성의 추천 요건 등을 면밀히 검토해 추천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추천된 학생은 서류전형이 면제되고 SSAT(삼성직무적성검사)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추천기간은 오는 3월 14일까지이다. 대상 학생 중 총장추천을 희망하는 학생은 호남대학교 인력개발센터(062-940-5154)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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