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산후관리사 양성

광진구, 중장년 여성 취업률 향상 위해 ‘정리수납 전문 산후관리사 양성교육 및 고용안정 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가족구조 변화, 서비스 전문화 등으로 산후조리 시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전문가의 돌봄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중·장년 여성의 취업률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정리수납 전문성을 겸비한 산후관리사 양성교육’을 하고 3월부터 4월 말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2014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구가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창출을 위해 제안한 사업이 국가 지원사업으로 선정 돼 추진됐다. 참여대상은 55세부터 64세까지 은퇴 장년여성과 장기 경력단절 여성, 기초수급자와 자활대상자 중 구직중인 여성, 기존 산모서비스업 종사자 중 전문성 확보를 희망하는 여성 등이다.구는 교육 운영을 위해 지역 내 돌봄사회서비스 전문 기관인 사회적 협동조합 ‘도우누리’(대표 민동세)와 지난 13일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교육은 자양동에 위치한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능동로 53)에서 5월부터 9월까지 3회로 나눠 진행되며 회차별 30명씩 총 90명을 대상으로 회차 당 2주간 총 8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산후관리사 역할과 자세 등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산모신생아 도우미 교육 ▲정리컨설턴트 역할 등 정리전문가를 양성하는 정리수납 컨설턴트 2급 자격과정 교육 ▲협동조합 기본과정 등 총 3개 훈련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여자들은 관련 교육을 이수한 뒤 취업 상담과 관리를 통해 각 가정에 방문, 정리수납 전문 산후관리사로 활동하게 된다.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3월부터 4월 말까지 구 일자리경제과(☎450-7057) 또는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461-8373)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정리수납 전문성을 겸비한 산후관리사 양성으로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체계적인 건강 관리와 정리수납 컨설팅을 통해 각 가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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