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17일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오션리조트 시설 천장이 무너지면서 3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5분께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마우나오션리조트 강당 2층이 붕괴됐다. 붕괴 사고 당시 강당 안에는 대학생과 직원 등 10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마우나 리조트는 경주 동대산 기슭에 위치해 골프와 호텔이 결합된 가족중심의 휴양 리조트다. 경주소방서가 위치한 황오동에서 약 32km 떨어진 곳으로 자동차로 약 1시간 거리다. 마우나오션리조트는 코오롱그룹의 자회사인 마우나오션개발주식회사가 운영을 맡고 있다.붕괴된 경주 마우나리조트의 최대주주는 ㈜코오롱, 이동찬 명예회장 및 이웅렬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 마우나리조트 법인인 '마우나오션개발'의 2012년말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주식의 50%는 코오롱이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그룹 이동찬 명예회장과 이웅렬 회장이 각각 26%, 24%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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