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사흘만에 반등 성공…닛케이 0.6% ↑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7일 일본 주식시장은 상승 마감했다.닛케이225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6% 상승한 1만4393.11, 토픽스지수가 0.7% 오른 1192.05에 거래를 마쳤다.일본 증시는 지난주 후반 이틀간 3% 넘게 급락한 것과 미국의 소비자기대지수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것이 이날 상승에 도움이 되는 모습이었다. 주식시장은 장 초반 부진한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 때문에 약세를 보였으나 이내 상승반전에 성공했다.업종별로는 유틸리티 업종이 2.23% 상승하며 가장 두각을 나타냈고 금융(1.26%), 산업(1.07%), 헬스케어(0.14%) 등도 상승했다.종목별로는 북미 시장 매출 비중이 절반에 이르는 혼다자동차가 이날 장중 주가가 0.7% 하락했지만, 이내 0.9% 반등에 성공했다. 화낙이 2.13% 상승했고 소프트뱅크(0.20%), 미쓰비시상사(1.96%), 기린(1.62%), 마쓰이증권(2.04%) 등이 올랐다.반면 미국 모바일 메신저 바이버 인터넷을 9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밝힌 라쿠텐은 9.5% 급락했다.쿠와야마 유스케 토키오 해상화재보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미국의 거시 경제가 악천후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면서 "글로벌 악재가 터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주식시장에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재료만 나타난다면 주식시장은 크게 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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