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에 '콰이어트룸' 생기는 까닭

직원 업무편의 위해 신사옥에 독립적 개인업무 공간 마련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AIA생명 한국지점이 직원들의 업무편의를 위한 '콰이어트(quiet)룸'을 만든다. 신사옥 이전과 관련한 직원만족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콰이어트룸은 직원들이 독립적인 공간에서 편안하게 상대방과 통화하거나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 만든 공간이다. AIA생명 직원들에게 독립적인 개인업무 공간인 콰이어트룸이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AIA생명 관계자는 "새로 입주하게 될 신사옥에는 콰이어트룸을 비롯해 다양한 회의 공간, 편의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라며 "그동안 업무 공간 등이 비좁고 부족해 여러가지로 불편함을 느꼈던 직원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AIA생명은 1987년 국내에 진출한 이후 현재 서울 충무로 소재 한 건물의 4개 층을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1960년에 세워진 오래된 건물의 4개 층에서 직원 500여명이 일하다 보니 업무공간이나 공공시설이 턱없이 부족했다. 다니엘 코스텔로 AIA생명 사장은 2011년 한국지점 대표로 부임하면서 직원들의 이러한 고충을 눈여겨봤다. 이후 AIA그룹 홍콩 본사를 방문할 때 경영진들에게 신사옥의 필요성을 설득해 이번 프로젝트를 성사시켰다. AIA생명은 올해 하반기 서울 순화동에 'AIA타워'로 명칭된 지상 27층짜리 신사옥에 입주할 예정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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