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3만 다문화가족 위해 20억 지원

-5개 분야 8개 사업으로 총 20억원 다문화가정에 지원[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서울시가 시내 13만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선다. 시는 16일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함께 다문화가족 역량강화를 위해 5개 분야 8개 사업에 5년간 총 20억원을 투입하는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다양화되고 있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정책수요를 선제적으로 충족하기 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재원, 경제·금융 분야 등의 노하우를 활용, 다문화가족을 위한 생애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공동 협력하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은 5개 분야 8개 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역량강화 지원(학자금지원·취창업지원·다행복교실운영) ▲다문화가족 관계강화 지원(합동결혼식) ▲다문화자녀 건전성장 지원(엄마나라 방문·미술대회) ▲사회인식개선(남산걷기대회 등) ▲생활지원(외환송금수수료 및 환전우대) 등이다.김상범 행정1부시장은 "이번 협력으로 서울시 다문화가족들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보유 재원, 경제·금융 교육 노하우 등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서울시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와 다문화자녀의 성장 발달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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