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공정무역 발렌타인데이 선물
공정무역 초콜릿 구매행위 자체가 착한 소비이며, 선물을 받는 사람은 가치가 담긴 선물을 받음으로써 초콜릿 한 조각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이다. 뿐 아니라 공정무역 초콜릿은 합성첨가물 없이 친환경 카카오와 설탕만으로 만들어져 건강하게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저렴한 식물성 유지가 아닌 엄선된 코코아버터를 사용함으로써 유해한 트랜스지방을 없앤 정직한 맛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를 수확할 때 어린이 노동 착취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아동의 눈물이 아닌 희망이 담긴 초콜릿을 선물함으로써 발렌타인데이의 진정한 의미를 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성북구는 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와 함께 ‘샘이와 봄이의 공정무역 여행’ 이라는 공정무역 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어린이집, 학교 등에 교육 자료로 제공하는 등 공정무역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성북구 사회적경제과 02-920-2309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