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신도시에 ‘충남보훈회관’ 개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534㎡ 규모…충남도, 올해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등 12개 보훈사업에 31억원 투자

충남보훈회관 개관식 때 안희정(왼쪽에서 9번째) 충남도지사 등 내빈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도민의 애국애족과 보훈정신 계승의 산실이 될 ‘충남보훈회관’이 건립추진 4년 만에 문을 열었다.충남도는 13일 오후 충남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안희정 지사, 도내 보훈단체장과 회원,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보훈회관 개관식을 가졌다.내포신도시에 자리 잡은 충남보훈회관은 1615㎡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534㎡ 규모로 2010년부터 4년간 61억여원의 사업비가 들어갔다.입주보훈단체는 ▲상이군경회 충남지부 ▲전몰군경유족회 충남지부 ▲전몰군경미망인회 충남지부 등 8개다.개관식에선 충남보훈회관 건립을 위해 힘쓴 공로로 박성배 일산종합건설 대표, 최재인 신화엔지니어링 대표, 김석회 일산종합건설 현장소장, 정복회 충남도 사회복지팀장에게 감사패가 주어졌다.안 지사는 “보훈회관은 우리나라를 위기로부터 지켜준 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을 올바르게 기억하는 곳이자 도민의 애국애족·보훈정신을 계승·선도하고 미래세대의 보훈의식을 키우는 산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내 보훈정신 함양을 위한 보훈공원 조성, 보훈복지발전 5개년 계획 수립·시행, 전국 최초 종합보훈시책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충남도는 올해 ▲국가유공자 위문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충남보훈공원 조성 ▲보훈시설 기능 보강 등 보훈단체 활성화 및 보훈복지업무 12개 사업에 31억원을 쓴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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