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제주항공이 14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9일 새로운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하고 실제 운항에 필요한 감항검사(안전비행 정밀검사)와 행정절차 등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 항공기는 14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신규 도입 항공기는 기존 제주항공이 운용 중인 항공기와 동일한 보잉 737-800 기종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총 13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 중 운영 기재가 가장 많다. 제주항공은 신규 기재 도입으로 신규 취항과 함께 국내선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7월3일부터 대구-제주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추가도입으로 원가 경쟁력 확보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더욱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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