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증이란, 내 배우자가 의심 된다면…?

▲편집증이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편집증이란 무엇일까?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편집증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이 게시물에 따르면 편집증이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망상을 나타내는 병적 상태를 말하며 다른 말로는 편집광이라고도 한다.흔히 편집증은 정신병자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사람에게서 나타날 수 있으며 정신병리 학자이자 정신분석의 창시자 프로이트는 편집증을 지적 장애로 서술한다.편집증은 주로 성인기 후반에 많이 발생되며 중·장년층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편집증을 가진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과 환경을 불신하고 의심한다. 뿐만 아니라 질투심이 많고 감시당한다는 느낌, 비판받는다는 느낌, 중상모략의 대상이 되거나 독살 당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박해 망상'을 갖고 있다.또 자신들의 생각과 행동에 책임을 지지 않고 타인들이나 외부 요인에 그 책임을 전가하고 비난한다.편집증을 나타내는 사람들은 우연히 일어나는 일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에게 연관되어 있다고 믿는다. 이런 것을 중심성의 개념이라고 하는데 이들은 일반화된 망상을 보이기도 하고 누군가가 자신을 해치려 한다거나 자신의 배우자와 관계를 맺으려한다는 망상을 보여준다. 아무리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 시켜도 그들의 의심은 사라지지 않는다.'편집증이란'의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은 "편집증이란, 집착은 안 좋은거야", "편집증이란, 배우자에 대한 지나친 사랑도 편집증인가?", "편집증이란, 편집증을 가진 배우자도 좋아하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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