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 기관 상호협력으로 교육문화교류·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10일 고흥군청 상황실에서 박병종 고흥군수, 유영환 서울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류제경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은 지난 2012년도에 고흥군과 강남교육지원청간에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여 지난해부터 청소년 교류활동이 이루어지던 중 보다 폭넓은 교류를 위해 고흥군과 양 교육지원청간 긴밀한 협조를 위한 3자간 협약으로 확대 체결하게 되었다.협약의 주요내용은 ▲농촌체험학습에 필요한 장소 등 편의제공 ▲강남교육지원청 소속 학교 운동부학생 동계훈련 장소 제공 ▲고흥군 생산 식자재 학교 납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지원 ▲농·어촌 및 우주·해양탐구 활동 지원 ▲학생 및 교직원 도?농 교류에 필요한 지원·협조 등이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우리군 농수특산물이 서울지역 친환경 무상급식 자재로 공급이 확대되고, 수학여행지로 많은 학생들이 찾게 되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고흥군, 서울교육지원청, 고흥교육지원청 세 기관이 보다 더 나은 교육환경 제공과 더불어 상호간 상생의 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군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교육수준을 자랑하는 강남교육지원청과 교차수업, 학생·교사간 교류와 함께,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학생 및 교직원들의 활발한 교류활동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곽경택 기자 ggt135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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