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밴드' 비밥, '한 걸음 가까이 전략' 눈길

[아시아경제 e뉴스팀]신예 비밥이 '밴드'다운 당찬 행보를 보이고 있다.신인 걸밴드 비밥이 이색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섹시 대열에서 벗어나 '밴드'라는 차별화된 음악으로 가요계를 향한 당당한 도전을 시작한 것. 이들은 버스킹, 클럽공연 등 색다른 행보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비밥은 지난 6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데뷔 전 마지막 버스킹을 갖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들은 타미아의 '오피셜리 미싱 유'와 건즈 앤 로지스의 '스위트 차일트 오 마인' 등 다양한 곡을 열창했다. 아울러 데뷔 앨범 타이틀곡 '내가 메인이야'를 파워 넘치는 에너지와 함께 선사하기도.일명 '예쁜밴드'로 불리는 비밥은 드러머이자 리더 아연, 베이스 겸 보컬 지인, 그리고 기타와 보컬을 겸하고 있는 막내 주우로 구성된 여성 3인조 밴드. 그간 홍대 클럽에서의 라이브 공연과 연습실이 위치한 장안동 등지에서의 지속적인 버스킹을 통해 실력을 쌓아온 신인 밴드로, 밴드 마니아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정평이 난 떠오르는 유망주다.이들은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예쁜남자'의 OST에 참여해 이름을 알리는가 하면,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2013년 '슈퍼소닉 페스티벌'의 무대에 올라 관객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소속사 HMI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비밥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 줄 수 있는 것이 공연이라고 생각해 대중들과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최대한 많이 갖고자 한다. 데뷔 전부터 연습실 근처인 장안동 일대의 버스킹은 물론, 홍대 클럽에서도 꾸준히 공연을 해 왔고, 데뷔 이후에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지속적인 버스킹으로 팬들을 찾아 나설 계획이니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비밥은 오는 14일 첫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내가 메인이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e뉴스팀 e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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