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시가총액 엑슨모빌 추월…'세계 2위'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이 최근 주가 강세를 등에 업고 세계에서 두번째로 시가총액이 높은 기업으로 올라섰다. 7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 매체 매셔블은 구글이 엑슨모빌을 제치고 애플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 2위로 올라섰다고 전했다. 이날 구글의 주가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장중 116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구글의 시총은 이날 오전 3910억 달러를 돌파해, 엑슨모빌(3910억 달러)을 제쳤다. 1위인 애플의 시총은 4642억 달러를 기록해, 구글과 750억 달러 차이를 벌렸다. 구글은 지난 2012년 10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총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1년 후인 지난해 10월에는 3분기 실적 호조로 뉴욕 나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1000달러 선을 돌파하며 시총 3위로 올라섰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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