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美 KBB 선정 '중고차 잔존가치' 1위 브랜드

켈리블루북 선정 '2014 5년 보유비용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럭셔리 부문 1위

렉서스 LS.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렉서스가 미국시장서 또 한번 '적은 유지비'와 '높은 중고차 잔존가치'를 입증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렉서스 브랜드가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 켈리블루북(KBB)이 선정한 '2014 5년 보유비용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럭셔리 브랜드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5년 보유비용 평가는 차량 보유기간 5년 동안 중고 판매 시 감가율, 예상 연료비, 보험료, 수리비 등 7개 항목에 대해 들어가는 총 비용을 조사한 것이다. 유지비는 적고, 중고차 가격은 높게 책정 받을 수 있는 모델을 평가하는 것이다. 렉서스는 브랜드 평가에서 렉서스 ES, IS, RX가 좋은 평가를 받아 럭셔리 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세그먼트 별 평가에서도 렉서스 LS가 고급 럭셔리 부문, RX가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크로스오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토요타 브랜드 프리우스C, 코롤라, 타코마도 하이브리드·얼터너티브 에너지, 컴팩트, 중형 픽업트럭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선정됐다.

렉서스 RX.

KBB는 1926년에 설립된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이다. 매년 보유비용평가, 중고차 잔존가치평가 등의 시상과 함께 신차 평가 등의 다양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자동차제조사들의 브랜드 이미지는 물론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KBB는 "렉서스는 경쟁 유럽 브랜드에 비해 높은 잔존가치와 낮은 유지비용 외에도 가장 많은 종류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보유함으로써 우수한 연비를 제공한다는 이점이 있다"며 "자동차의 품질 외에도 렉서스의 딜러는 그들이 제공하는 훌륭한 서비스에 대해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칭찬을 받는 브랜드"라고 전했다. 한편 렉서스와 토요타는 지난해 11월 KBB의 잔존가치 평가에서도 3년 연속 력셔리 및 일반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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