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산재근로자의 심리 안정, 사회적응을 위한 재활프로그램을 위탁받아 운영할 기관으로 총 35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산재근로자의 요양 중 심리 안정을 돕고, 요양 종결 이후 조속한 사회 및 직업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먼저 요양 중인 산재근로자의 심리 안정 및 스트레스 해결을 돕는 단기 프로그램인 '희망찾기 프로그램'은 (사)EAP협회 등 15개 기관이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들 기관은 입·통원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병원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사회적응 프로그램'은 요양이 끝난 후 장해등급을 받은 지 3년 이내인 산재 근로자와 2년 이상 통원환자를 대상으로 사회적응 능력과 직업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등 20개 기관이 선정됐다.산재근로자들은 선정된 위탁기관을 통해 최대 8회의 '희망찾기 프로그램'과 1~3개월 이내의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산재근로자는 공단 재활기획부(02-2670-0285)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kcomwel.or.kr)를 참고하면 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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