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북핵문제의 진전을 위한 동력강화 등을 추진해온 외교부가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2013년도 국정과제 부처별 종합평가에서 상위 3개 기관이 포함됐다.외교부는 5일 41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한 부처별 종합평가에서 국방부와 여성가족부와 함께 상위 3개 기관에 포함됐다고 밝혔다.부처별 종합평가는 국정과제 평가 60%와 국정과제 지원평가 40%를 합산해 산출했으며 부처별 순위는 매기지 않았다.이번 평가 대상인 140개 국정 과제 중 29개가 우수 판정을 받았으며,보통은 84개,미흡은 27개 평가를 받았다.외교부는 박근혜정부 출범 첫해 선정된 140개 국정 과제 중에서 북핵 문제의 진전을 위한 동력강화, 동북아 평화협력구상과 유라시아협력 확대, 한미동맹과 한중 동반자관계의 조화.발전 및 한일관계 안정화,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 여하는 책임있는 중견국 실현, 재외국민 안전,권익보호와 공공외교 일자리 외교 등 5개 국정 과제를 주관해 4건이 우수, 2건이 보통평가를 받았다.우수 평가를 받은 국정 과제는 북핵 진전을 위한 동력강화, 동북아 평화협상 구상, 재외국민 안전 권익 보호 등이다.외교부는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한 강력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의 만장일치 채택과 이행 등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은 견인했으며, 북핵 불용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와 우리의 입장에 대한 지지를 확대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동북아평화 협력 구상과 유라시아 협력확대를 위해 정상급 외교를 통해 미 국고 중국,러시아,동남아국가연합,유럽연합 등 45개국의 지지확보 등 가시적 성과를 도출했다고 덧붙였다.외교부는 성공적인 정상방미를 통해 포괄적 전략동맹을 심화 발전시키는 기반을 마련하고 방중을 통해 관계발전 청사진 및 협력의 틀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외교부 당국자는 “국무조정실에서 밝힌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를 위한 국정과제 추진원칙에 기반해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3대 국정 운영 방향의 하나로 제시된 ‘통일시대 구축’의 외교적 구현을 위해 노력을 배가할 것”이라고 말했다.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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