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공연 100일째인 오는 13일에는 전 관객 대상으로 경품 행사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브로드웨이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가 지난 1일 기준, 실관람자 1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1월22일 개막한 '위키드'는 현재까지 95%의 좌석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순항 중이다. 한국 공연 라이선스사 설앤컴퍼니는 "'8세부터 80세까지 만족시킨다'는 브로드웨이 '위키드'의 흥행법칙이 한국관객에게도 그대로 통했다"며 "2월 공연도 월초부터 노른자위 좌석이 거의 매진이 됐다"고 말했다. 실제 '위키드'의 관람층을 분석해보면 인터파크 기준(1월23일자) 30~40대가 57%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남성 예매자 역시 35.2%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내한공연 당시에도 2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국내 뮤지컬 흥행 역사를 다시 썼던 '위키드'는 이번 첫 한국어 공연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3일에는 한국어 초연 100회 공연을 맞아 공연 전 관객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주는 그린룩 파파라치 이벤트도 진행한다. 샤롯데씨어터. 6만~14만원.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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