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신영증권은 4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부진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정연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445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나 영업이익은 33.6% 감소한 3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이 연초 전망치보다 낮아진 이유는 외식경기 침체에 따른 1차 상품 및 식품원료 도매유통 부문 매출 부진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자회사 프레시원 역시 이와 관련해 매출부진을 겪은 것으로 파악된다. 그는 "CJ프레시웨이는 올해 내실 다지기를 목표로 각 사업부별 부실을 분석하고 개선시키는 작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며 "다만 2013년 큰 폭의 마진 하락을 겪음으로써 영업이익 개선속도가 더뎌진 것으로 판단해 종전 영업이익 전망치를 약 40%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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