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332곳 지정, 착한가격 업소 이용의 날 운동… 공무원들 월 2회 이상 이용 권장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 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이들 업소를 적극 이용하도록 홍보하고 있다.착한가격 업소는 개인서비스요금의 선제적 안정관리를 위해 2011년 11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인천지역에는 남구 82곳, 남동구 52곳, 부평구 50곳 등 총 332곳이 지정돼 있다.‘착한가격 업소’란 인건비와 재료비 등의 상승에도 원가절감 등 경영효율화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 물가안정과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업소를 말한다.외식업,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등 모든 개인서비스업소가 지정이 가능하다.지정기준은 가격수준이 지역평균 가격보다 낮거나 동결·인하한 업소이며, 종사자 친절도 및 영업장 청결도, 옥외 가격 표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을 심사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한다.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소상공인 대출금리 우대, 신용보증기금 보증료 및 보증한도 우대,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등의 혜택이 지원된다. 아울러 세제지원, 자영업 컨설팅 지원, 홍보 지원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인천시는 이들 착한가격 업소가 물가안정에 기여도가 높다고 보고 ‘착한가격 업소 이용의 날’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우선 공무원들부터 점심식사 또는 부서 회식 등 월 2회 이상 착한가격 업소를 이용토록 하고 , 시청 구내식당 휴무시에도 착한가격 업소를 적극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착한가격 업소를 이용하면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알뜰한 소비생활로 가계 부담도 줄이고 물가안정에도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착한가격 업소는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경제/소비자/착한가격업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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