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현호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오전 7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에 위치한 스텁헙 센터에서 열린 미국 국가대표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4분 미국의 크리스 원더롭스키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0-1로 리드당한 채 전반을 마쳤다.대표팀은 경기 초반 수비진이 긴장한 듯 미숙한 볼 처리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중반 이후엔 이근호와 김민우의 활약으로 주도권을 잡았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전반적인 압박 능력도 아쉬웠다. 압박 시 수비진부터 공격진까지 한꺼번에 움직이는 모습이 부족했다. 차범근 SBS 해설위원도 "압박을 시도할 때 미드필드진과 공격진의 간격이 너무 멀어 효율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박문성 SBS 해설위원은 하프타임 브리핑에서 "점유율도 밀리는 등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중반 이후 흐름을 가져온 점은 그나마 긍정적이다. 홍 감독의 후반전 선택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스포츠투데이 정현호 기자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엔터테인먼트팀 정현호 기자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