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은숙 '일본 사람도 하지 못한…홍백가합전 7번 출연'

계은숙이 지난 19일 방송된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32년 만에 한국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다.

[아시아경제 e뉴스팀]가수 계은숙이 일본에서의 대단했던 인기를 입증하는 일화를 소개했다.계은숙은 30일 방송된 KBS 해피FM(106.1MHz) '이무송 임수민의 희망가요'에 설특집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계은숙은 "일본에서 1년에 한 번 한다는 홍백가합전에는 정말 최고들만 서는 자리라고 들었다. 그런데, 계은숙 씨가 일본 사람도 세우지 못한 기록을 세웠다고 들었다?"는 질문에 "내가 NHK 홍백가합전에 나갈 기회를 얻은 건 행운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계은숙은 "내가 홍백가합전에 모두 7번을 나갔었다. 일본 사람들도 하지 못한 기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한국사람인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아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한편 계은숙은 1977년 CF모델로 데뷔한 뒤 1982년 일본으로 건너가 가수로 활동,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30여년간의 일본 생활을 정리하고 2008년 귀국해 오는 2월 새 음반을 내놓을 예정이다.e뉴스팀 e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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