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이영규 기자]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항의 화물처리량 1억t 돌파를 기념해 40여개 업체에 총 10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하지만 올해 인센티브는 지난해보다 7000만원이 줄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평택항의 중국 관광객 증가와 중국 수출 전초기지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인센티브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평택항만공사는 28일 평택항 마린센터 그랜드룸에서 '2013 평택항 화물유치 유공기업 인센티브 시상식'을 개최하고 평택항 화물 및 여객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감사패와 상금 10억여원을 지급했다. 지난해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는 경기도 6억4000만원, 평택시 5억원 등 총 11억4000만원이 조성됐다. 이중 이번에 10억원이 인센티브로 지급된 셈이다. 이번 수상업체는 장금상선, 남성해운, 범한판토스, 에이씨이익스프레스, 중부물류, 하나투어 등 40여개사다. 정승봉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201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평택항의 화물처리량이 2년 연속 1억t을 돌파했다"며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효율적인 물류활동을 위해 평택항을 이용해주신 기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예산은 경기도 6억7000만원, 평택시 4억원 등 10억7000만원으로 지난해 11억4000만원보다 7000만원이 줄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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