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8일 GS홈쇼핑에 대해 모바일 커머스 급성장세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된 가운데 올해 독점 브랜드 론칭 효과까지 더해질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수준인 470억원으로 모바일 커머스 급성장 추세와 독점 브랜드 론칭 효과를 반영할 경우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은 16.7%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GS홈쇼핑의 모바일 사업부문의 성장세는 두드러진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 사업부문별 취급 금액을 살펴보면 TV의 경우 전년대비 증가율이 3.9%였지만, 모바일은 같은 기간 무려 475%나 증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모바일 부문의 성장이 인터넷쇼핑몰과 카탈로그 사업 부진을 충분히 만회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독점 브랜드 론칭 효과가 더해져 올해 모바일 취급고는 61.4% 성장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홈쇼핑 선호도 상승, 매체와 상품 믹스 개선 효과, 직접구매를 포함한 병행 수입 브랜드와 충돌 영역이 적은 점 등도 실적에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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