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특허’ 만들기 이바지한 우수심사관 62명 수상

특허청, 대상에 유보현?김경훈 심사관…심사조직 개편 및 포지티브심사 후 품질개선 효과 ‘뚜렷’

2013년 하반기 심사품질 우수 부서 및 우수 심사관, 심판관들이 상을 받은 뒤 김영민(앞줄 왼쪽에서 4번째) 특허청장, 특허청 간부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강한 특허’ 만들기에 이바지한 특허청 소속 우수심사관 62명이 상을 받았다.특허청은 27일 오후 정부대정청사 15층 대회의실에서 강한 특허 만들기와 지재권 심사품질 높이기에 높은 점수를 받은 우수심사관 62명을 뽑아 상을 줬다고 28일 밝혔다.시상식은 우수심사관과 함께 수상자 배우자, 자녀 등 가족들이 동참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있었다. 우수심사관 대상은 상표·디자인분야는 유보현 심사관(국제상표출원심사팀), 특허·실용신안분야는 김경훈 심사관(차세대수송심사과)이 차지했다.

박진아(맨 오른쪽) 컴퓨터시스템심사과 심사관 가족들이 김영민 특허청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유 심사관은 “포지티브(적극적인) 심사란 새 틀의 변화에 적응하기 쉽지 않았으나 강한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출원인에게 도움 되는 심사서비스를 한다는 자부심으로 꾸준히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김 심사관은 “심사부서에 여러 전문가들을 둬 부서칸막이를 허물어 소통문화를 활성화하고 융합기술심사 때 빠른 협의심사를 할 수 있게 된 게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한편 특허청은 특허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융합기술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심사조직을 개편했고 모든 심사과정에 출원인과 소통하는 포지티브심사를 강화하고 있다.지난해 심사품질 평가결과 특허심사오류비율은 조직개편 전의 1.0%에서 조직개편 후 0.6%로 줄어 심사품질이 좋아진 것으로 분석됐다.김영민 특허청장은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빨리 권리화 되고 ‘강한 특허권’이 되도록 하기 위해선 뭣보다도 심사관들 심사능력이 중요하다”며 “질 높은 심사를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민(오른쪽) 특허청장이 국제상표출원심사팀 유보현 심사관에게 상장을 주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