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지식산업센터, '송도 테크노파크 IT센터' 특별 한정분양

- 실속 분양가와 각종 혜택…대기업, 오피스, 공장, 연구소 등 잇따른 입주

IT, 인쇄, 제조업종이 주 입주고객이었던 지식산업센터가 달라지고 있다. 대기업은 물론 연구소, 첨단 오피스 등으로 시설이 고급화되면서 입주기업의 다양성을 꾀하고 있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편리한 교통과 편리한 근무조건, 가격에 대한 부담이 적어 경기불황기에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내 사옥’을 마련하려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이 같은 입주기업 업종이 다변화로 지식산업센터는 ‘아파트형 공장’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점차 본래의 취지인 ‘지식산업’의 전초기지 역할이 주목될 전망이다.이러한 가운데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인천테크노파크 송도사이언스빌리지 내 ‘송도 테크노파크 IT센터’에 관심을 쏟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 R&D센터는 194실의 업무공간과 23실의 지원시설을 조성해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 등 다양한 첨단 관련업종의 오피스, 공장, 연구소 입주가 잇따르는 상황. 특히 최근 코오롱그룹 계열사인 코오롱글로벌, 코오롱워터앤에너지가 입주를 완료하고 임직원 1천여 명 이상이 상주하게 됨으로써 지식산업센터의 미래적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도 테크노파크 IT센터는 현재 한시적 특별분양이 진행 중이다. 연구개발과 비즈니스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우수한 환경을 갖춘 트윈타워로서 지하 1층, 지상 33층 규모로 연면적만 111,004㎡에 이른다. 단지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포스코 글로벌 R&D센터를 비롯해 동북아트레이드타워, 송도컨벤시아, 인천아트센터, 국제학교, 국제병원(예정) 등 비즈니스ㆍ교육ㆍ문화시설을 주변으로 하고 있다.인천 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입지로 세계국제화물운송 2위인 인천국제공항이 20분대 거리에 위치한 사통팔달 교통 프리미엄이 강점으로 꼽힌다.여기에 경인ㆍ제2경인ㆍ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수도권간 물류 이동이 수월하다. 또 서울 청량리와 송도를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계획이 예정돼 있어 서울도심권 이동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특별분양을 통해 송도 테크노파크 IT센터에 입주하는 업체는 조건 충족 시 법인세ㆍ취득세ㆍ재산세 감면, 연구 및 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연구 및 인력개발을 위한 설비투자 세액공제, 산업기술연구ㆍ개발용품에 대한 관세감면, 중소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계약 후 3개 월 이내 최대 70%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저리대출도 가능하다.분양관계자는 “인근 지식산업센터 대비 저렴한 3.3㎡당 480만원대의 분양가도 매력적”이라며 “국제기구유치와 대기업 진출 호재로 송도국제도시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동북아 경제 네트워크의 중심에 위치한 송도 테크노파크 IT센터에 대한 입주문의가 증가했다”고 말했다.한편 송도국제도시는 코오롱그룹 계열사 외에도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엔지니어링 등 굵직굵직한 대기업들의 추가 이전 계획과 함께 최근 오픈한 대형쇼핑타운 ‘이랜드 NC큐브’, 복합쇼핑타운으로 건설 중인 '롯데몰 송도', 현대백화점(예정) 등 유통 3사의 각축장으로도 이목이 집중된다.문의: 032-209-7901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