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3월까지 '도로명주소 상황대응반' 운영

도로명주소 검색, 올바른 표기법, 안내시설 정비 및 설치 민원 등 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올 1월1일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을 위해 ‘도로명주소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진익철 서초구청장

‘도로명주소 상황대응반’ 주요 업무는 도로명주소 시행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주민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일이다. 이를테면 살고 있는 집의 도로명주소 확인, 도로명주소의 정확한 표기법에서부터 안내시설 정비, 새로운 건물번호 부여, 건물번호판 설치 문의 등 다양하다. 그 밖에도 길 찾기가 일인 택배회사나 공인중개사 종사자들에게 도로명주소 활용 교육을 하거나 도로명주소 안내지도를 배부하는 일도 상황대응반에서 하고 있다. ‘도로명주소 상황대응반’은 올 1월1일부터 도시관리국장과 부동산정보과장을 포함해 모두 12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하루 평균 70~80건의 민원전화가 걸려왔고 도로명주소의 올바른 표기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았다. 대표적인 것이 동(洞) 이름을 적는 위치. 도로명주소에서 동 이름은 사용하지 않지만 시행 초기 혼란을 줄이기 위해 제일 끝에 괄호를 사용해 참고적으로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서초구는 3월까지 ‘도로명주소 상황대응반’을 운영하면서 운영 중 접수한 불편민원은 안전행정부에 제도개선 건의를 통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한 문의는 부동산정보과 ‘도로명주소 상황대응반’(2155-6926)으로 하면 되고, 도로명주소 검색은 PC에서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www.juso.go.kr), 스마트폰으로는 ‘모바일 서울’이나 ‘주소찾아’에서 할 수 있다. 서초구는 지난 연말까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확충을 위해 도로명판 3141개와 건물번호판 1만6521개를 설치, 도로명주소 안내도 제작·배부, 초등학생 그림지도 그리기, 공동주택 우편함에 도로명주소 안내판 달기, 글로벌테마지도 제작·배부 등 도로명주소 조기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또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회사 등을 방문하며 도로명주소 사용 점검을 하고 공공장소에 도로명주소 홍보물 게시를 통해 주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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