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의원,설 앞두고 전통시장 방문 ‘민생행보’ 박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 함평· 영광· 장성)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남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최근 전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 의원은 지난 24일 무안과 강진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설 연휴 전 마지막 주말인 25일과 26일 영암과 완도, 순천, 나주, 해남, 진도, 남평 등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하며 명절 장보기에 나선 지역민들과 직접 만나 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지역민들은 이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의미 없는 싸움 말고 서민들이 잘 살 수 있도록 잘 좀 하라“며 최근 민주당의 행보에 대해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4선 중진의원으로 유력 전남도지사 후보에게 비치는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내비쳤다. 순천 웃장 조동옥 상인회장(60)은 “국내외 대형 할인마트들이 전남 중소도시에까지 난립하면서 시장 경기가 예전 같지는 않다”며 “우리 전통시장만의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경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역경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 전통시장이 잘 돼야 하는데 단순히 시설의 현대화만으로는 백화점, 대형마트와 경쟁할 수 없다”며 “지역 전통시장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한 경쟁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또한 “상인들은 더 많은 소비자들이 흥미를 갖고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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