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설 연휴, 지하철로 찾아가는 '몰링 명소'

▲ '경방 타임스퀘어'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서울 시내 주요 복합쇼핑몰들이 설을 맞아 가족 단위 손님들이 풍성한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각 쇼핑몰 모두 지하철과 연계돼 교통체증과 주차 걱정 없이 여유롭고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다. ◆영등포역 타임스퀘어 = 경방 타임스퀘어는 외식과 영화, 쇼핑, 공연을 한 공간 안에서 즐길 수 있어 짧은 연휴기간 동안 온 가족이 함께 가볼 만한 이색 명소로 주목 받고 있다. 타임스퀘어 내 오픈한 CJ스퀘어원은 빕스, 제일제면소, 투썸커피 등 다양한 외식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영등포 CGV와 쇼핑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이색적인 몰링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최근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2550㎡ 규모로 문을 연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즈앤키즈(KIDS&KEYS)'에서는 설을 맞아 이마트 상품권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밖에, 새해맞이 세일행사 '2014굿럭마켓(Good Luck Market)'을 통해 패션잡화 및 라이프스타일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을 알뜰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타임스퀘어는 이번 연휴 기간 설 당일만 오후 1시에 개장하고, 휴무 없이 정상 영업한다.◆용산역 아이파크몰 = 아이파크몰은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문화관 '영공방'에서 추억의 종이모형 집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건담'에서는 무료 프라모델 조립을, '코리아보드게임' 매장에서는 윷놀이와 젠가, 부루마블 등을 즐길 수 있다. 같은 기간 '오크네일' 매장에 귀성 열차티켓을 가져오면 무료로 기본 네일케어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음달 1일과 2일에는 갑오년 새해 운세를 점쳐 볼 수 있다. 아이파크백화점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이면 패션관 2층에서 토정비결 전문가로부터 신년 운세를 상담 받을 수 있다. 아이파크몰은 설 당일 날 일부 식당가와 영화관 CGV를 제외하고 휴무에 들어가며, 그 외 연휴기간 동안에는 정상 영업한다.◆신도림역 디큐브백화점 = 디큐브백화점은 설날 당일인 31일까지 다양한 품목의 설 선물세트를 판매하는 '설 선물세트 제안전'을 진행한다. 또한 매장에서 고른 상품을 원하는 곳으로 바로 배송할 수 있는 특선 배송서비스를 실시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구매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행사도 풍성하다. 다음달 2일까지 BC카드 15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800명에게 키친아트 다이아몬드 코팅 후라이팬을 증정한다. 당일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영화 시사회 초대권과 콘서트 초대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디큐브백화점은 설 연휴기간에도 정상 영업한다. 윤강열 경방 타임스퀘어본부 영업판촉팀 차장은 "설 연휴가 짧아진 관계로 귀성을 포기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고자 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체증을 피하고 편안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도심 속 복합쇼핑몰 나들이로 가족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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