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악몽의 18번홀."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컷 오프'라는 치욕을 안긴 출발점이다. 26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10만 달러) 3라운드가 열린 미국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골프장 남코스(파72ㆍ7569야드) 18번홀(파5) 전경이다.우즈는 이날 이 홀에서 두번째 샷이 그린 왼쪽 워터해저드에 빠진 뒤 네번째 샷마저 '온 그린'에 실패해 더블보기라는 치명타를 얻어맞으면서 순식간에 멘탈이 무너졌다. 다음홀인 1번홀(파4) 더블보기, 2번홀부터 5개 홀 연속보기 등 결국 7오버파를 쳐 3라운드 직후의 2차 컷 오프, 이른바 'MDF'에 걸려 일찌감치 코스를 떠났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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