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목표·금전 관리, 영어공부, 다이어트 앱 유용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2014년 새해가 시작된 지도 약 한 달이 지났다. 이맘때면 자기계발, 다이어트 등 연초 세운 목표들이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이번주로 다가 온 설날을 맞아 다시 한 번 마음가짐을 새롭게 가져보는 건 어떨까. 새해 새출발을 돕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26일 소개한다.◆일정, 목표, 금전 관리에 유용한 개인비서 앱
Gneo 앱
Gneo=중요도, 긴급성에 따라 목표를 4분할로 설정해 관리할 수 있는 목표 관리 앱이다. 간결하고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이 특징으로 다시 알림 기능, 달력 보기를 통해 하루 할 일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에버노트와 동기화해 다른 기기에서도 일정 관리가 가능하다. iOS 전용으로 가격은 4.99달러다.
마이 원더풀 골즈 앱
마이 원더풀 골즈(My Wonderful Goals)=하루 할 일과 진행상황을 파악하고 달성률을 관리하는데 유용하다. 나만의 카테고리를 설정해 관리하고 한 일을 체크할 수 있다. 반복되는 일은 편리하게 관리하고 통계화면에서 지난 기록을 살펴보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동기화할 수 있다. iOS 전용으로 가격은 무료다.데이 원(Day One)=하루에 있었던 일들을 사진, 메모 등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앱이다. 아이폰5s에 탑재된 M7 모션 보조 프로세서 정보를 활용해 운동량까지 기록할 수 있게 업데이트됐다. PDF 보내기가 가능하며 아이클라우드, 드롭박스 등과도 연동된다. iOS 전용으로 가격은 4.99달러다.스펜디(Spendee)=하루의 금전출납을 관리하는데 편리하다. 영수증 사진, 메모 등을 추가할 수 있다. 아이클라우드에 백업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보관하고 엑셀, 구글 드라이브로 자료를 보내 추가 작업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격은 1.99달러다.이 밖에도 '플랜 비(PlanBe)'는 캘린더, 미리알림, 구글 캘린더 등 다양한 일정 관리 기능을 통합해 한 눈에 볼 수 있는 앱이다. iOS 전용으로 가격은 2.99달러다. 하루동안 찾은 장소, 찍은 사진을 기록할 수 있는 앱 '헤이데이(Heyday)', 아이디어와 할 일을 관리할 수 있는 메모 노트 앱 '두(DOOO)'도 유용하다. 두 앱 모두 아이폰 전용으로 가격은 헤이데이가 무료, 두가 0.99달러다.◆영어 공부 도우미 교육 앱스티븐 호킹의 우주 스냅샷(Stephen Hawking's Snapshots of the Universe)=스티븐 호킹의 과학 이론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는 앱으로 영어 공부에도 유용하다. 간단하고 재미있는 설명과 사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실험을 통해 과학 이론을 쉽게 익힐 수 있다. 동영상을 통한 시각적인 설명도 함께 곁들여진다. 아이패드 전용으로 가격은 5.99달러다.
스티븐 호킹의 우주 스냅샷 앱
칸 아카데미(Khan Academy)=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학, 과학, 사회 등 과목의 외국어 원어 강의 앱으로 성인들이 외국어 공부에 홀용할 수 있다. 생물학, 화학, 물리학, 회계, 역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사용자의 성취도를 파악할 수 있다. 동영상과 동기화된 스크립트가 제공된다. 원하는 동영상을 다운받아으면 오프라인에서도 언제든지 시청이 가능하다. iOS 전용으로 가격은 무료다.듀오링고(Duolingo)=외국어를 게임하듯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앱이다.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를 지원한다. 하루에 조금씩 즐겨나가는 동안 놀라운 학습 효과를 얻게 된다. 학생 뿐만 아니라 성인 역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무료다.◆늘어진 뱃살 확 빼주는 건강 관리 앱
줌바 댄스 앱
줌바 댄스(Zumba Dance)=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흥겨운 남미의 줌바댄스를 3차원(3D) 애니메이션과 아이패드 카메라를 모션센서로 활용한 기술을 통해 게임처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피드백을 받고 달성 목표, 기술 향상도를 파악해 꾸준히 운동 동기를 유지할 수 있어 좋다. 난이도 조절로 사용자에게 맞는 클래스를 선택해 운동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다. 가격은 4.99달러다.위버센스 코치(Ubersense Coach)=30여종의 운동에서 100만명 이상의 선수와 코치들이 사용하고 있는 모션 분석 앱이다. 테니스, 골프, 농구 등 운동 자세를 직접 촬영해 프로 선수나 다른 사용자들과 비교하고 교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화면을 확대하고 그리기 도구를 이용해 자세의 각도를 분석할 수 있다. 다른 사용자들과 영상을 공유할 수 있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로드도 가능하다. iOS 전용으로 가격은 무료다.무브즈(Moves)=위치정보시스템(GPS)을 기반으로 하루 동선을 알 수 있고, 걷고 뛰는 운동량을 간단한 형태의 UI로 보여준다. M7 모션 보조 프로세서를 활용해 운동 정보를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체크할 수 있다. iOS 7에 맞게 UI가 업데이트됐다. 아이폰 전용으로 가격은 무료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