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허정보원 새 원장에 이태근 전 특허청 국장

행정고시(29회) 출신 지식재산권 분야 베테랑…“지식재산 경쟁력 높이기, 특허청 선진특허행정지원 강화” 다짐

이태근 한국특허정보원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특허정보원 새 원장에 이태근(53) 전 특허청 국장이 취임했다.24일 특허청에 따르면 한국특허정보원 이사회(이사장 이범희)는 지난 22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새 원장으로 이태근 전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을 선임했다. 이 원장은 1961년생으로 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Franklin Pierce Law Center)에서 지적재산권법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제29회) 출신으로 1986년 공직을 시작해 1989년부터 특허청 상표과, 출원과, 공보과, 행정법무과, 재정기획과장,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고객협력국장, 정보고객지원국장을 거친 특허행정 분야의 베테랑이다. 그는 원리원칙의 일처리와 인화·단결을 중시하는 스타일이다. 이 원장은 “우리나라 지식재산 경쟁력 높이기과 특허청의 선진특허행정지원으로 국내 산업발전에 한몫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특허정보원은 이 원장 취임을 계기로 지식재산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의 발돋움을 위한 역량 강화에 가속을 붙일 계획이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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