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충남지역에도 번지나?

충남도, 서천 금강하구서 죽은 가창오리 3마리 농림축산검역본부에 AI 검사의뢰…야생조류 예찰 강화, 통제초소 운영 등 긴급대책

서천지역 이동통제초소에서 화물트럭에 대한 AI방역소독이 이뤄지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서천 금강하구에서 죽은 가창오리 3마리에 대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충남도는 금강유역환경청 직원이 21일 서천군 화양면 완포리 금강하구에서 숨진 가창오리 3마리를 발견, 22일 오전 농림축산검역본부에 AI검사를 의뢰했다고 23일 밝혔다.충남도는 이를 계기로 ▲가축위생연구소, 주변지역에 대한 야생조류 예찰 강화 ▲결과 판정 때까지 통제초소를 둬 출입자 통제 ▲죽은 가창오리 발견지역을 중심으로 한 차량소독에 나선다.특히 검사결과 고병원성 AI로 판명되면 폐사체 발견지역 중심, 반경 10km 이내 지역을 집중관리하고 시료채취일(1월21일) 기준 닭 7일간, 오리 14일간 이동을 막고 긴급방역도 펼친다. 또 가축위생연구소, 관리지역에 대한 임상 및 혈청·분변검사도 한다.한편 죽은 가창오리에 대한 AI 관련 검사결과는 2~3일 안으로 밝혀질 전망이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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