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귀뚜라미(대표 이종기)는 22일 충남의 귀뚜라미 아산사업장에서 공기열 전기보일러 대리점·전문 판매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뚜라미 공기열 전기보일러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공기열 전기보일러는 기존에 보급된 심야 전기보일러를 효율이 2~3배 높은 히트펌프 기술을 활용한 보일러로 교체해 전력 수요를 낮추고자 한국전력공사에서 추진하는 축열식 히트펌프보일러 보급 사업으로 인정받은 제품이다. 혹한의 기온(-15℃)에서도 최대 80℃ 고온수를 안정적으로 생성하며 기존 심야 전기보일러 대비 약 60% 전기 소비를 절약할 수 있다. 지난 2012년까지 보급된 심야 전기보일러 56만대 중 난방 용량 25킬로와트(kW) 이상이 34만대(약 60.5%)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2002년 이전에 보급되어 10년이 넘은 13만대의 심야 전기보일러가 우선적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한편 귀뚜라미는 지난 14일 한국전력공사와 축열식 히트펌프보일러 심야기기 인정 및 보급 계약을 체결하고, 심야전기를 대폭 절약할 수 있는 보급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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