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닉글로리 자회사 이엠티는 친환경 암모니아 회수공법으로 녹색기술심의위원회에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인증해주는 제도다.이엠티는 전기자동차(EV) 및 IT 리튬이온전지 양극전구체 개발 및 제조 기업으로 최근 전구체 공침반응 원료로 사용되는 암모니아(NH3)를 회수, 재사용하는 공법으로 녹색기술인증을 최종 획득했다. 전구체 제조사들은 폐수를 방류할 때 폐수 속의 총질소(T-N) 허용치 60ppm 이하인 환경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많은 비용을 소요해왔다. 동사가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암모니아 회수 공법은 암모니아를 폐수장으로 방류하기 전 단계에서 다시 회수함으로써 폐수장의 환경처리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한다. 코닉글로리 관계자는 “자회사인 이엠티는 설립시부터 품질 및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공법의 차별화를 고민하고 충주공장의 설비를 구축했다”며 “특히 환경처리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더러, 이 공법을 통한 폐수의 총질소는 35ppm 이하여서 수질 및 대기 오염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엠티가 독자개발하고 자체설계기술로 설계한 암모니아 회수공법은 지난해 특허를 취득해 충주공장 전구체 양산공정에서 사용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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