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오현-에드가-베띠[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여오현(36·현대캐피탈)과 토마스 패트릭 에드가(25·LIG손해보험), 베띠 데라크루즈(27·GS칼텍스)가 프로배구 남녀부 최고의 별로 뽑혔다. 여오현과 에드가는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올스타전에서 K스타 팀의 승리를 이끌고 남자부 공동 최우수선수(MVP) 상을 수상했다. 기자단 투표 총 22표 가운데 나란히 6표씩 받았다. 에드가는 블로킹 4개와 서브에이스 1개 등을 묶어 팀 내 최다인 9점을 올려 V스타를 세트스코어 3대 1(15-12, 13-15, 15-13, 15-11)로 이기는데 일조했다. 여오현 역시 주 포지션인 리베로에서 벗어나 서브와 강력한 스파이크를 여러 번 시도하며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여자부 베띠는 남자부 경기에 출전해 7점을 보탠 활약을 인정받았다. 기자단 투표에서 11표를 획득하며 MVP에 올랐다. 남녀부 MVP는 각각 상금 300만원을 받는다. 강한 서브의 주인공을 뽑는 스파이크서브 킹·퀸 콘테스트에서는 마이클 산체스(28·대한항공)와 카리나 오카시오(29·IBK기업은행)가 남녀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마이클은 시속 115㎞짜리 서브를 코트에 꽂아 넣었다. 카리나는 시속 100㎞의 서브를 성공시켜 경쟁자들을 압도했다.이밖에 송명근(21·러시앤캐시)과 엘리사 바실레바(24·흥국생명)가 재미있는 퍼포먼스로 남녀부 세리머니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정재훈 사진기자 roz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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