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다이어트 도와주는 '찜요리' 주방기기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겨울 다이어트는 잘못하게 되면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쉽게 감기에 걸리는 등 건강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영양을 고려하면서도 건강을 챙기려면 다양한 다이어트 요리 중에서도 '찜요리'가 적격이다. 최근에는 싱글족들을 위한 미니사이즈의 찜기나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서도 사용한 찜기, 계란, 파스타 전용 찜기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타파웨어 브랜즈의 멀티 찜기는 부피가 크고 무거운 찜용 쿡웨어를 준비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프라이팬에 물을 넣고 멀티 찜기를 얹어 조리하면 손쉽게 요리가 완성된다. 전자레인지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멀티 찜기는 전통적인 대나무 찜기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보완한 스마트한 찜기로, 찜기 바닥의 찜 홀이 열과 수분을 잘 흡수하도록 하여 찜요리를 더욱 맛있게 해주며 표면에 굴곡이 있어 음식이 눌어붙는 것을 방지해 준다. 독일 주방용품 브랜드 WMF의 미니 파스타 찜기는 채반 형태의 인서트 냄비가 포함된 파스타 전용 찜기다. 찜기 위에 이중으로 얹힌 인서트 냄비는 작은 구멍이 뚫려있어 양 손잡이를 잡고 들어올리기만 하면 물에서 파스타만 걸러낼 수 있다.

아이홈 계란찜기

다이어트를 할 때 단백질 섭취를 위해 주로 먹게 되는 계란은 매번 냄비에 삶기에는 번거롭다. 아이홈의 꼬꼬 계란찜기는 닭이 알을 품고 있는 디자인으로, 계란 4개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주기만 하면 금세 완성된다. 완숙을 원하면 12~13분, 반숙일 경우에는 9~10분 돌려주면 된다. 필요에 따라서 만두, 찐빵, 떡, 고구마와 감자 등도 쪄먹을 수 있다. 물이 부족한 북아프리카의 모로코 지방에서 재료의 수분을 살리기 위해 고안된 타진냄비를 한국 사람들의 식생활에 맞춰 개발한 리한의 멀티 타진은 고깔모자 같은 삼각 뚜껑이 특징이다. 기존 타진은 접시 형태로 속이 낮아 찜을 하기 힘들었지만 멀티 타진은 중간 부분에 찜판을 얹어 만두 등의 다양한 음식을 찌는 용도로 탁월하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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