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플, 美 스마트폰 시장 독점 심화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애플과 삼성전자가 지난해 4·4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의 68%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18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NPD 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의 지난해 4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42%로, 전년 동기 대비 7%포인트 상승했다.삼성은 같은 기간에 시장점유율을 22%에서 26%로 늘리기는 했으나 선두 애플과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또 애플과 삼성 이외에 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이 상승한 주요 기업은 LG전자밖에 없었다. LG의 작년 4분기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포인트 상승한 8%였고, 모토로라, HTC, 블랙베리 등의 점유율은 급락했다.한편 4분기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 전체 휴대전화 중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52%에서 60%로 상승했다.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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