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오른쪽)-유연성 듀오[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 듀오가 2014 말레이시아오픈 4강 진출에 실패했다. 1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의 앙카 프라타마-리안 아궁 사푸트라 조(세계랭킹 11위)에 0대 2(20-22, 16-21)로 졌다. 올해 출발이 좋지 않다. 콤비는 지난해 11월 중국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홍콩오픈 슈퍼시리즈 등에서 연속 우승했으나 최근 두 대회에서 내리 4강에 오르지 못했다. 특히 안방에서 열려 기대를 모은 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에선 8강전에서 만난 일본의 엔도 히로유키-하야카와 겐이치 조(세계랭킹 5위)에 1대 2(21-16 21-23 15-21)로 역전패했다. 세계랭킹 2위를 고수하고 있으나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 세계랭킹 3위),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 세계랭킹 4위) 조 등에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한편 여자 단식의 배연주(KGC인삼공사)는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대 0(21-16, 21-15)으로 제치고 4강에 안착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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