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AI 의심축 발생 특별 방역 추진

"이강수 고창군수, 도로 통제 등 공무원 24시간 비상근무 지시"[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은 지난 16일 신림면 소재 환산농장에서 AI 의심축이 발생함에 따라 특별 방역대책을 수립 후속 조치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군은 지난 16일 오전 10시 환산농장의 오리 상태가 의심스럽다는 신고를 접수 받은 후 즉시 출동하여 현장을 확인하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 방역팀을 투입했다.이어 해당농장 가축 이동제한, 출입자 통제, 소독을 실시했으며, 인근 주요 도로변에 방역초소 설치를 시작했다.환산농장은 축사 14동(116,140㎡)에 오리 21,180수를 사육하고 있다.군은 16일 오후 바이러스가 1차적으로 H5N1으로 판명되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공무원, 축협 관계자, 농장 종사자 등 인력 100여명과 장비 6대(포크레인 2, 압롤카3, 스키드로더1)를 투입하여 농장에서 사육하는 전체 오리에 대해 매몰 처리하여 살처분 했다.
또한, 환산농장 주변 17개소 농장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여 확산을 예방했다.이강수 군수는 “앞으로 환산농장 및 매몰지 주변을 방역차량을 동원 소독하고, 거점 소독시설 13개소 및 통제초소 설치, 군부대 협조를 받아 통제초소에 공무원과 병력을 동시에 투입해 24시간 비상근무 시행으로 방역을 강화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후속 조치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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