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58달러(1.7%) 높아진 94.1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76센트(0.71%) 오른 107.15달러를 기록중이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간 원유재고가 770만 배럴 줄어든 3억5020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60만 배럴 감소보다 훨씬 많은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원유재고 급감과 함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베이지북을 통해 경제가 완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함에 따라 유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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