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美 경제 낙관론에 상승…中 하락세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아시아 주시시장이 15일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한 일본은 반등에 성공했다. 엔화 약세와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주가를 띄우는데 기여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1.8% 오른 1만5695.56으로 오전장을 마쳤고, 토픽스 지수도 1.4% 상승한 1286.35를 기록했다. 북미지역 매출이 전체의 31%를 차지하는 도요타 자동차가 0.8% 상승했고, 도시바는 영국에 3개의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4.8%나 뛰었다. 시드니 소재 투자회사 AMP캐피털 인베스터의 샤인 올리버 투자전략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양적완화를 축소하더라도 미국의 경제 회복세가 이를 만회할 것"이라며 "이같은 관측이 오늘 주식시장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당국의 자금조달 지표를 앞두고 하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11시03분 기준 0.23% 하락한 2022.16, CSI300지수는 0.22% 내린 2208.54를 기록했다. 같은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0.47% 상승한 2만2892.52로 거래 중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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