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5일 한스바이오메드에 대해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면서 목표주가를 2만4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스바이오메드는 전일 메디톡스 대상 5년간 682억원 규모의 실리콘 인공 유방 보형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340%에 달한다"고 밝혔다.이 연구원은 "메디톡스의 브랜드, 네트워크,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할 전망"이라면서 "올해 40억원, 내년 80억원, 2016년 120억원, 2017~2019년 150억원을 공급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50.4%, 88.2% 증가한 301억원, 77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그는 이어 "한스바이오메드는 2008년 실리콘 인공 유방 보형물 유럽 CE 인증을 취득했고 지난해 멕시코 및 콜롬비아의 허가를 취득했으며 올해는 한국과 브라질의 허가가 내년에는 중국의 허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정재우 기자 jj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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