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380만 돌파, 외화 제치고 '2위'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용의자'(감독 원신연)가 380만 관객을 돌파했다.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14일 하루 전국 468개 상영관에 4만 3222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수는 380만 8332명이다. '용의자'는 지난해 말 개봉과 동시에 '변호인'과 함께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왔다. 이후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타잔3D' 등 쟁쟁한 외화들이 개봉했지만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머물며 그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이 작품은 조국에게 버림받고 가족까지 잃은 채 남한으로 망명한 최정예 특수요원의 이야기를 그렸다. 박희순과 공유가 각각 남한의 방첩 분야 최고 베테랑 민세훈 대령과 한순간에 모두의 타깃이 된 요원 지동철 역을 맡아 열연했다.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10만 4937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변호인'이 차지했다. '플랜맨'은 4만 87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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