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내 중견기업 고덕종합건설, 따스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역내 중견기업 고덕종합건설(회장 나기선)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고덕종합건설은 지난해에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9일에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서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회장은 “장기적인 건설경기의 침체로 여러모로 힘든 2013년을 보내며 지역과 기업의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깨달았다”며 “소외이웃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을 위한 나눔에 지속적으로 동참해온 고덕종합건설 측에 감사를 표하며 “기업과 민 그리고 관이 상호 배려 속에서 구축한 강력한 신뢰야 말로 고덕종합건설의 가장 큰 자산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덕종합건설 나기선 회장(좌)과 김영배 성북구청장(우)
이와 더불어 김 구청장은 성북구에서 추진하는 저소득구민 지원사업에 고덕종합건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지역 내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문제에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해결하는 복지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서울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이번 성금은 관내 독거어르신 등 저소득 계층,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틈새계층에 동절기 생계비와 난방비로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성북구 복지정책과 ☎ 920-1897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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